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진행된 8.15 경축사에서 "앞으로 한일 양국이 새로운 미래 설계를 함께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다가오는 남과 북의 그날을 위해 '통일세' 마련 등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최근 천안함 사태로 삐걱거리는 남과 북이 궁긍적으로는 통일이라는 지향점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로이터는 향후 남한의 북한 흡수 통일에 약 1조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내다보고 이같은 결과가 한국 경제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역시 로이터의 이같은 지적을 거듭 강조하며 이명박 정부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잘못된 처사로 최근 지방선거에서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인 르몽드는 이같은 일본의 평가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르몽드지는 "일본이 최근 간 총리의 담화를 비롯해 한국의 강제병합을 사죄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일본에 대한 불신이 지속되고 있다"며 "단순히 일부 문화재를 반환하는 것으로 한국에 사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과 중국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을 언급한 데 주목했다.
중국 신화통신과 일본 지지통신은 간 총리의 한국강제병합 100년 담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과 일본에 구체적인 실천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미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이 대통령이 '통일세'라는 제안을 한 데 주목했으며 그동안 간 총리의 담화를 비난하던 산케이신문은 한국이 일본과의 미래 지향적인 관계에 주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NHK 방송과 니혼TV는 한국측이 지난 일본 총리의 담화를 진일보한 노력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