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장은 지난주 미국의 부진한 고용 지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는 등 대만을 제외하곤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일본은 홀로 0.7% 가량 하락하며 엔고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중화권 증시들의 상승세는 이번주 미국의 FOMC와 일본은행(BOJ)의 월례 정책회의가 있는 만큼 다소 제한됐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9572.49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기 둔화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시장의 엔고 현상이 수출주를 중심으로 악재로 소화됐다.
특히 시장은 달러/엔이 15년래 최저치를 하회하며 80엔을 하회할지 여부를 두고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엔고 악재에 소니와 캐논 등 대표적 수출주들이 1% 내외로 후퇴했다.
다만 시장은 이번주 예정된 FOMC에서 미국이 추가 완화 정책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엔고 현상이 주춤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반면 중화권 증시들은 대만을 필두로 일제 상승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 상승한 2672.5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정부당국이 오는 9월 말까지 구식 제조설비를 폐쇄할 것을 명령한 것이 호재가 됐지만 건설 관련주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또한 시장 참가자들은 내일과 모레로 다가온 이번주 주요 거시지표 발표를 앞두고 다소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올해들어 20% 가까이 하락한 중국 증시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이날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89% 오른 8034.4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불안한 미국 경기보다 3/4분기 기업 실적 전망에 주목한 모습이다.
특히 대만 최대 LCD패널 제조업체인 치메이이노룩스가 견실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5% 넘게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우리시각 오후 4시 2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13% 상승한 2만 1707.10포인트를, H지수는 0.12% 상승한 1만 2176,2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