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고 현상과 관련해 특별히 통화 정책 기조를 변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엔화 시세가 일본의 경기 회복세에 큰 타격을 줄 정도로 상승할 경우 추가 완화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시장은 미국의 연준이 달러/엔 환율 조정을 위한 개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BOJ의 추가 완화 가능성은 다소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최근 실시한 전문가 서베이에 따르면 BOJ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최근 경기 회복세 둔화와 자국내 디플레이션 우려와 관련해 지난 3월 월례 정책회의에서 결정된 20조엔의 자금 지원 조건이 다소 완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지고 있다.
◆ BOJ, 달러/엔 80엔 하회 주목
BOJ는 지난 2008년에 겪었던 리먼 브라더스 사태 수준의 금융 위기가 찾아오지 않는 이상 근본적인 정책 변경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고 현상은 BOJ의 이같은 정책 결정에 있어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지난 주 수요일 달러/엔은 85.32엔을 기록하며 8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BOJ가 향후 외환 움직임에 대해 기존의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달러/엔이 지난 1995년에 기록한 84.82엔을 밑도는 등 80엔 이하로 후퇴하는 시나리오에 대해선 우려감을 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BOJ 의원들은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향후 미국 경기 회복세가 더 둔화될 것이란 불안감이 엔고 현상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이같은 엔고 현상은 일본 수출업체들에 악재로 작용, 일본 증시에도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BOJ가 경기 완화 정책을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앞서 BOJ가 기업과 가계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추가 지원키로 한 20조엔의 자금 지원 조건도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BOJ는 0.1%의 금리로 3개월의 대출기간동안 총 20조엔의 자금을 금융기관에 공급키로 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