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6.50/1166.60원에 호가되며 전날의 1166.50원에 비해 0.00/0.01원 상승한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8p이상 하락한 1775선에서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보이고,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대비 1.40원 오른 1167.0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800계약 이상 순매도세다.
전날대비 2.90원 오른 1169.40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하락세가 주춤하자 네고와 역외매도에 밀려 상승폭을 반납하며 1160원대 후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장중 고점은 1170.00원, 장중 저점 1166.1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는 가운데서도 상하단이 막혀 좁은 레인지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외로 증가해 7월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 서울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조정을 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네고물량으로 조정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1160원대 중반에서 하방경직성, 1170원대에서는 네고물량 유입으로 1160원대 후반 중심의 좁은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한편, 간밤 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71.00/1171.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6.00/1167.00원에 비해 5.00/4.50원 상승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9.4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66.50원에 비해 2.90원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