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주 여성과 자녀의 결혼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는 4일 경기도 거주 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도의 가족여성정책 인지도와 정책욕구에 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경기도 거주 여성들이 이주여성이나 탈북여성에 대한 호감도를 알아본 결과, 동남아 이주여성으로 ‘좋은 편이다’와 ‘매우 좋다’를 합한 비율이 25.7%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조선족이주여성 14.6%, 북한이탈여성 14.1%였다.
이 호감도 점수를 5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그저 그렇다(3점)’ 정도 호감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여성들이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인 동남아 이주여성의 경우는 5점 만점 척도를 기준으로 2.80점이며 조선족 이주여성 2.74점, 북한이탈여성 2.72점으로 순이었다.
또한 이주여성이나 탈북여성과 자녀가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의 찬성도를 알아본 결과, 찬성하거나 매우 찬성하는 의견을 합한 비율은 북한이탈주민이 7.1%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이주여성(동남아)이 5.8%였고 이주여성(조선족)은 4.4%로 가장 낮았다.
자녀를 결혼시킬 것인지의 여부를 물은 질문에서 찬성정도를 5점 만점으로 환산할 경우 2점대 초반으로 대체로 반대하는 편에 가까웠다.
특히 결혼에 찬성한다는 집단 또한 선호여부와 비교하면 상이한 결과를 보였고 이주여성(탈북여성)을 며느리로 맞이하기는 꺼려진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찬성하는 점수가 가장 높은 여성은 선호여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차지한 북한이탈여성(2.32점), 동남아 이주여성(2.30점), 조선족 이주여성(2.28점)순이었다.
북한이탈여성의 경우 호감도는 세 집단 중 가장 낮았지만 자녀와 결혼 찬성 부분에서 세 집단 중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이주여성(탈북여성 포함)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지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26.7%로 가장 높았다.
또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과 홍보에 대한 필요성도 26.2%로 비슷하게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속적인 취업과정 마련(17.6%), 다문화가족 미취학자녀를 위한 가정지도교사 지원(12.4%)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신뢰구간은 95%이며 오차범위는 ±3.1%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