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로이터통신(Reuters)은 한 펀드매니저의 언급을 인용, 현대차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이 43%의 지분을 소유한 현대캐피탈이 HSBC를 주간사로 해서 오는 31일 시드니 설명회를 포함해 일련의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캐피탈은 스탠더스앤푸어스(S&P)로부터는 'BBB' 신용등급을 부여받아 모기업 현대차보다 등급이 한 계단 높다. 무디스는 'Baa2' 등급을 부여했다.
'넌딜 로드쇼'는 구체적인 채권 발행 계획이 없이 진행하는 투자설명회이지만, 통상 이 같은 설명회는 채권발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로드쇼는 설명회보다는 수요 조사의 특징을 가지지만 '넌딜'로드쇼는 시장의 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 대부분이다.
다음주에는 하나은행(하나금융지주)이 HSBC, JP모간체이스 그리고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을 주간사로 하는 '넌딜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업은행 간부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모간스탠리를 주간사로 해서 '캉가루본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6월에 7~8월 사이에 최소 3억 호주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톰슨로이터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캉가루본드 시장의 발행 잔액은 250억 호주달러 수준으로, 전체 호주 채권발행의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비중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