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예약판매 단속하겠다고 하지만 통제불가
[뉴스핌=신동진 기자] KT 공식 대리점들이 사실상 애플의 아이폰4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4일 KT가 인증한 복수의 공식 대리점에 따르면, 이들 대리점들은 현재 아이폰4의 예약신청을 자체적으로 받고 있다.
이들 대리점들은 아이폰4가 이르면 8월 말 늦어도 9월 초에는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며 고객 유치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모습이다.
KT는 현재 대리점들을 통한 아이폰4 예약판매 단속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4를 구매하고자 하는 대기 수요가 많다보니 KT의 이런 아이폰4 예약판매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때문에 대리점들은 지금의 예약판매가 사실상 예약의 효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대리점에 예약신청을 한 순서대로 아이폰4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리점 관계자들은 "폰스토어를 통해 아이폰4를 신청하면 이후 폰스토어에서 지정한 대리점에서 아이폰4를 개통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이와는 별도로 아이폰4에 대한 예약신청을 자체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의 한 대리점주는 "현재 50여명의 대기자가 있는데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으면 향후 순번대로 연락을 해서 개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이들 관계자는 "예약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할부를 위한 채권보험료 3만원이 필요하다"며 "공식대리점을 통해 개통 이력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동기화 작업이 필요하며 이 과정을 거쳐야 나중에 애프터서비스(A/S)를 하고자 할 때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예약판매는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