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 국장 겸 런민은행(PBoC)인민은행 부총재는 "중국은 환율의 좀 더 폭넓은 변화를 용인할 수 있는 기초가 부재하지만 유연한 환율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합리적인 수준으로 환율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3일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이 국장은 특히 위앤화 평가절상이 수입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난달 15일 차이신(財新罔)과의 대담에서 언급했다.
그는 특히 최근 위앤화의 절상으로 중국인들은 수혜자가 되었다면서, 국제 상품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대두나 관련 제품의 가격이 그만큼 상승하지 않았으며, 석유와 철강 등 모든 다른 상품도 그러했다고 강조했다.
런민은행에서 이루어진 이번 단독 대담에서 이 국장은 과거 평가절상을 단행한 2005년부터 2008년 사이에 수출은 20%나 증가, 환율 조정이 수출에 타격을 주지 않는다는 명백한 증거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국장은 또 위앤화 평가절상이 외환보유액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달러를 위앤화로 교환할 때만 그 같은 손실이 발생하는 것인데, 우리는 달러를 위앤화로 교환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실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가치 평가 면에서는 중국 자산이 달러화로 표시된다면 얼마나 절상되어야 하는지 계산해야 하는 것인데, 중국 금융 및 부동산자산 규모는 200조 위앤으로 외환보유액의 10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 국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중국 외환보유액의 구매력을 감소시킬지 모르지만, 외환투자 수익률은 미국 인플레이션율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