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상가 가치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는 지난 6월과 같은 98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택·상가 가치전망 CSI는 올 1월 107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 이후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실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는 가계 소비심리와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하는 것으로 소비지출의 분석과 전망에 이용되는 지표로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응답 2111가구)가 참여했다.
소비자 동향조사 중 자산항목별 가치전망 CSI는 향후 6개월 후의 자산가치 전망을 보여주는 통계지표다.
해당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6개월 후의 자산가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100보다 낮을 경우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조사결과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과 같은 112를 기록했다.
자산항목별 가치전망지수는 금융저축 가치전망을 제외하고는 지난달과 같이 100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토지·임야·상가 등 부동산 분야에서 전망지수가 100 아래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의 상승으로 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에게 금융부담이 크게 다가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7월 소득별 주택·상가 가치전망 CSI는 소득수준 100만원대의 경우 1포인트 오른 반면 400만원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분류에서는 각각 5포인트에서 1포인트씩 하락했다.
전문가들 중 일부에서는 현재 부동산과 관련된 전망지수가 과도하게 떨어진 측면이 있다며 하반기 이후 이를 회복하는 움직임이 포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1일 “7월 주택·상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다시 바닥을 다졌다”고 말했다.
선 대표는 또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시장 분위기가 관망세로 흘러가는 현 시점에서는 보수적 투자마인드를 가지고 각각 제반사정을 잘 따져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