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장 초반 상승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최근 당국이 1180원 방어 의지를 강하게 당국의 드러낸 가운데 개입경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2.70원으로 전날보다 3.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2.10원 상승한 1188.50원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에는 상승 분위기가 우세했다. 뉴욕증시가 디플레이션 우려감으로 하락하고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최근 당국이 1180원을 방어하고 속도조절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면서 하방 경직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국내 펀더멘털 개선 등 원화 강세 재료와 월말 네고물량 또한 만만치 않았다.
오후 들어 1180원대 초중반에서 제자리걸음을 걷던 환율은 네고물량에 은행권 숏플레이까지 가세하면서 장 후반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고점은 1188.60원, 저점은 1182.1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새벽 뉴욕증시 하락 영향으로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1750선까지 밀렸다.
다만 외국인은 9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8일째 '바이코리아' 행진을 이어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하락압력이 높았다"며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성 매수가 추정되면서 1180원선은 강하게 지지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