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1.74%, 2500원 오른 1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부터 매수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에서의 주문도 상위권에 링크되고 있다.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준이어서 증권가의 호평이 잇따르는 모습.
교보증권은 "신차효과와 증설효과로 미국과 중국에서의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국내시장도 아반테 및 그랜져 후속 모델 투입으로 실지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 모세준 애널리스트도 "10월 이후 미국공장과 중국 제3공장, 러시아·브라질 공장운영 등을 통해 향후 2년 내 70만대의 추가 생산량이 확보된다는 점도 중장기 성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IBK투자증권은 하반기 판매량 감소에 대한 우려를 '기우'라고 단언하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도.
고태봉 연구원은 "시장은 2분기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었고, 오히려 매크로 불안감과 더블딥 가능성, 각국의 긴축정책에 따른 소비 위축등으로 2분기가 정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번 실적 발표는 글로벌 수요와 현대차 판매량 간의 상관관계가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실적 발표는 단기적 호재 노출이 아닌 구조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견고한 매물대인 15만원을 돌파하면 의외로 20만원까지의 빠른 슈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9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31.4% 는 86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익은 1조3898억원으로 71.2% 급등하는 등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