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4년 만에 시공능력평가순위 1위에 오른 현대건설이 올해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7월말 공시하는 제도다.
발표된 순위는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와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의 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평가를 신청한 전국 1만1293개 종합건설업체, 4만2838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종합적인 토목·건축분야 시공능력평가액을 순위별로 보면, 현대건설이 10조 2209억원으로 건설업체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평액 10조원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삼성물산(9조 6415억원), GS건설(8조 2757억원), 대우건설(7조 8203억원), 대림산업(7조 597억원)순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 타이세이건설이 제외됨에 따라 공석이 됐던 10위 자리는 지난해 11위 두산건설이 차지했다.
부문별 평가에서는 공사실적 평가부문은 현대건설, 경영평가 부문은 삼성물산, 기술능력과 신인도 평가부문은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요 분야별 공사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토건 분야에서는 현대건설이 6조 7644억원으로 1위를 지켰으며, 다음은 포스코건설이 5조 570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삼성물산이 5조 189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토목 분야에서는 현대건설이 2조 263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는 대우건설(2조 1530억원), 대림산업(1조 7300억원)등으로 잇고 있다.
건축 분야에서도 1위는 현대건설이 4조 5015억원으로 차지했다. 다음으로 포스코건설이 3조 9281억원, 삼성물산이 3조 76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GS건설이 2조 9363억원으로 1위, 그리고 삼성엔지니어링이 2조 8376억원, 현대건설이 2조 6331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또 조경 분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000억원으로 수위에 올랐으며, 다음은 금호산업이 791억원, 삼성에버랜드가 77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목공종 중에서 ‘도로․교량’은 대우건설, ‘댐’은 대림산업, ‘항만’은 현대건설, ‘상하수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최고 건설사로 올랐다.
건축공종 중에서는 ‘주거용 건물’은 GS건설, ‘상업용 건물’은 롯데건설이 최고를 차지했다.
산업․환경설비 중에서 ‘산업생산시설’은 SK건설, ‘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액은 다음연도 시평액이 공시될 때까지 1년간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기본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이번 시공능력평가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건설협회 홈페이지(대한건설협회 : www.cak.or.kr, 공지사항)에 공시할 계획이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국민마당(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