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부터 외환당국의 개입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외환당국이 추가하락을 막고 1180원을 지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나타났다.
다만 1187원선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역외세력이 매도세에 나서고 막판 네고물량과 주식 순매수 관련 환전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4.10원으로 전날보다 2.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일대비 3.50원 상승한 1185.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당국의 강한 개입 영향으로 롱심리가 강해지면서 1189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1187원선에서 막히면서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섰고 월말 네고물량도 출회하면서 막판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날 고점은 1189.00원, 저점은 1183.5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강세를 보이면서 1770선을 돌파했고, 외국인은 13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엿새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장 초반에 당국의 매수개입이 나오면서 롱심리가 강했는데 오후에 네고물량이 나오고 롱스탑성 물량도 있었다"며 "근래에 보기드물 정도로 당국의 개입이 매우 강했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도 "큰 그림을 보면 좀 더 빠지는 것이 맞는거 같은데 당국의 1180원 방어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오늘은 한국은행만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