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국내 최초 미니상품인 미니 금선물 시장을 오는 9월 13일 개설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니 금선물은 기존 금선물의 거래단위(1kg)를 10분의 1(100g)로 낮춘 상품이다.
이번 미니 금선물 시장 개설로 기존의 큰 거래단위와 복잡한 인수도 절차 등으로 인해 거래하기 불편했던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니 금선물은 기존 표준금선물이 인수도 결제 방식이어서 실물을 주고받는 과정이 불편한 점을 감안, 현금결제 방식을 채택했다.
만기 때 현금결제의 기준이 되는 최종결제 가격은 런던 금시장(LBMA)에서 발표하는 금 기준가격(GOLD AM Fixing)을 그램(g)당 원화로 환산해 집계된다.
또 결제 불이행 위험을 방지하고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고자 미결제 약정수량 제한제도를 신규 도입, 3000계약으로 제한한다.
최종거래일 거래시간은 기존 표준 금선물의 오전 9~11시 30분에서 오전 9시~오후 3시 15분으로 늘렸다.
거래소 측은 “이번 개설로 소규모 금 도소매업자나 소액 금 투자자들에게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금 현물시장의 투명성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9월 초까지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준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