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가 무난히 지나간 가운데 어닝시즌을 맞이한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유럽, 중국 등의 경제지표 호조로 환율하락 기조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28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외국 주식순매수도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다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과 뉴욕증시의 쉬어가는 분위기가 아시아장에서도 이어진다면 환율 하락은 제한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는 1176.00~1188.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2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86.00/118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88.00/1188.50원에 비해 2.00/1.5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84.8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81.50원에 비해 3.35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과 7월 소비자 신뢰지표 부진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안전통화인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화는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로 미 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달러는 1.2994달러로 전날의 1.2993달러에 비해 0.0001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7.89엔으로 전날의 86.88엔에서 1.01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960~1.3060달러, 달러/엔은 87.20~88.2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