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규 특파원] 23일(현지시간) 91개 유럽 은행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총 7곳이 불합격했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은행들은 스페인의 경우 방카 치바카(Banca Civica), 디아다(Diada), 카자수르(Cajasur), 에스피가(Espiga) 그리고 우님(Unnim) 등 5개 저축은행이다.
또 독일의 하이포 리얼 에스테이트(Hypo Real Estate)와 그리스 ATE뱅크도 테스트에 불합격했다.
그 밖에 헝가리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그리고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은행들은 모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금융감독위원회(CEBS)에 따르면, 이들 7개 은행들은 주가 하락과 더블딥 침체, 급격한 금리인상과 국채가격 하락 등 다양한 경기악화 시나리오를 가정한 이번 테스트에서 자기자본비율(Tier 1) 6% 기준을 넘지 못해 총 35억유로의 자본확충 진단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독일 하이포 리얼 에스테이트는 자기자본비율이 4.7%에 그쳤고, 그리스 ATE뱅크 역시 자기자본비율이 4.36%를 기록했다.
스페인 방카 치바카는 4.7%를, 디아다는 3.9%로 집계됐다. 이외 카자수르, 에스피가, 우님(Unnim) 등도 자기자본비율 6%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당초 10곳이 불합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7개 은행에 대해서만 자본확충 필요 진단이 떨어지자 전문가들은 테스트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CMC마케츠 시장 분석가 제임스 휴즈는 “테스트 결과가 너무 관대하게 나왔다. 불합격 은행들 가운데 상장은행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스트레스 테스트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으로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기존의 두려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유럽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유럽 금융감독위원회(CEBS)는 23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 직후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번 테스트 결과가 유럽연합(EU) 은행 시스템의 전반적인 회복력을 잘 확인해 줬다고 강조했다.
공동 성명서에서 EU 감독기관들은 "테스트 결과가 EU 은행시스템이 부정적 거시경제 및 재정 쇼크로부터 전반적으로 회복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강조하고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지적했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은행들은 스페인의 경우 방카 치바카(Banca Civica), 디아다(Diada), 카자수르(Cajasur), 에스피가(Espiga) 그리고 우님(Unnim) 등 5개 저축은행이다.
또 독일의 하이포 리얼 에스테이트(Hypo Real Estate)와 그리스 ATE뱅크도 테스트에 불합격했다.
그 밖에 헝가리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그리고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은행들은 모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금융감독위원회(CEBS)에 따르면, 이들 7개 은행들은 주가 하락과 더블딥 침체, 급격한 금리인상과 국채가격 하락 등 다양한 경기악화 시나리오를 가정한 이번 테스트에서 자기자본비율(Tier 1) 6% 기준을 넘지 못해 총 35억유로의 자본확충 진단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독일 하이포 리얼 에스테이트는 자기자본비율이 4.7%에 그쳤고, 그리스 ATE뱅크 역시 자기자본비율이 4.36%를 기록했다.
스페인 방카 치바카는 4.7%를, 디아다는 3.9%로 집계됐다. 이외 카자수르, 에스피가, 우님(Unnim) 등도 자기자본비율 6%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당초 10곳이 불합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7개 은행에 대해서만 자본확충 필요 진단이 떨어지자 전문가들은 테스트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CMC마케츠 시장 분석가 제임스 휴즈는 “테스트 결과가 너무 관대하게 나왔다. 불합격 은행들 가운데 상장은행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스트레스 테스트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으로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기존의 두려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유럽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유럽 금융감독위원회(CEBS)는 23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 직후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번 테스트 결과가 유럽연합(EU) 은행 시스템의 전반적인 회복력을 잘 확인해 줬다고 강조했다.
공동 성명서에서 EU 감독기관들은 "테스트 결과가 EU 은행시스템이 부정적 거시경제 및 재정 쇼크로부터 전반적으로 회복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강조하고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