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가들 유럽 은행 테스트 결과 소화
* 버라이존 양호한 2Q 실적으로 주가 급등
* S&P500, 6월22일이후 첫 1100선 돌파
[뉴스핌=이강규 특파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주요지수가 1% 가까이 강세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이날 배당금 인상으로 투자심리를 북돋우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통신업체의 선두주자인 버라이어존도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으로 추가 상승동력을 제공했다.
다우존스는 0.99%, 102.32포인트 오른 1만423.71로, S&P500지수는 0.82%, 8.99포인트 상승한 1102.62으로 각각 거래 마쳤다. 나스닥지수 역시 1.05% 23.58포인트 상승한 2269.47로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존스가 3.4% 오른 것으로 집계됐고, S&P500이 3.5%, 나스닥지수는 3.3% 상승했다.
이날 출발은 신통치 않았다. 전일 2% 급등한데 따라 차익 매물이 나타나며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출발했다.
또 장중 발표된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걸과를 앞두고 투자가들 사이에서 경계심과 기대가 교차하면서 주요 지수가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 장세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GE가 분기 배당금을 주당 12센트, 20% 인상하면서 강력한 상승기류가 조성됐고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S&P 500지수는 6월22일 이후 처음으로 1100선을 돌파했다.
GE가 S&P 500지수를 앞장서서 이끌었다면 버라이존은 다우지수를 한때 1%이상 끌어올리는데 선봉 역할을 했다.
GE 주가는 이날 3.29% 오른 15.71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버라이존은 3.8% 상승한 28.02달러로 마감했다.
이들 외에 포드는 2분기 영업이익이 주당 68센트, 26억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5.21%나 급등했다.
또 주당 60센트의 2분기 순익과 8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자동 제어기기 전문업체 하니웰도 선전했다. 허니웰 주가는 2% 오른 43.5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예상보다 적은 7개 은행이 불합격한 것으로 끝났지만 장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나스닥지수는 이날을 기해 올해 낙폭을 모두 만회한 반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여전히 하락한 상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ASE, 나스닥거래소의 총 거래량은 85억주로 지난해 일일 평균 추정치인 96억5000만주에 못미쳤다.
NYSE 거래에서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을 4대 1의 비율로 앞섰고, 나스닥은 7대 2의 비율로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