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또 신규 브랜드들의 꾸준한 시장 진출 등으로 수요가 클 것으로 보고 주문자상표부착(OEM)/생산자 개발(ODM)업체인 한국콜마, 코스맥스를 투자 대안으로 선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밸류체인내 업황 호황의 수혜자
화장품 업종은 2008년부터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밸류체인내 업체들간 명암은 엇갈렸다. 소비 양극화와 유통구조 변화에 기인한 시장 재편속에서 대형업체와 저가 브랜드업체는 승자가 되었지만, 중소형 업체들은 쇠퇴했다. 틈새시장을 공략한 OEM/ODM 업체는 새로운 스타로 부상했다. 우리는 1) 소비 양극화로 인한 구조적인 성장세와 2)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로 현재의 호황이 향후 2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 시장다각화, 중국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중국 화장품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물론 중국에서의 성공이 자동으로 보장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과 함께 중국 화장품 시장의 유통채널 변화에 적절히 대응한다면 추가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인 아모레퍼시픽은 채널 강화를 통한 사업 확장에 돌입했다. 한편, 유통 채널 장악력 부족으로 그동안 성과가 미진했던 LG생활건강이나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영업망과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재공략을 준비중이다. 코스맥스나 한국콜마는 향후 중저가 화장품 시장 확대로 중국 현지업체의 OEM/ODM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능력 강화에 나섰다.
◆ 주목해야 할 분야: 대형 화장품 업체, OEM/ODM 업체
우리는 1) 업황 호황의 수혜 정도, 2) 시장 지배력 유지 전망 및 3) 해외시장 모멘텀을 감안해 대형 화장품 업체, OEM/ODM 업체 순서로 선호한다. 대형 화장품 업체의 최선호주는 LG생활건강이다. 1) 국내외 다각화된 사업구조에서 오는 다양한 성장기회와 2) 유니레버와의 전략적인 제휴 모색과 코카-콜라 음료의 IPO 가능성 등 추가적인 주가 캐털리스트가 크기 때문이다. 한편, 대형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OEM/ODM 업체를 투자대안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1) 화장품 제조와 판매가 분리된 이원화 체제의 본격화, 2) 신규 브랜드들의 꾸준한 시장 진출 및 3) 중국시장의 급격한 성장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OEM/ODM 업체중에는 한국콜마, 코스맥스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