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1.07%, 109.43포인트 떨어진 1만120.53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1.28%, 13.91포인트 하락한 1069.5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58%, 35.16포인트가 빠진 2187.33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예상을 상회하는 웰스파고와 모간 스탠리 등의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버냉키 의장의 경제전망 불확실성 발언에 대한 투자가들의 경계심리가 발동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스티펠니콜라우스의 조 바티패글리아 시장전략가는 "시장이 버냉키 의장의 경기 불확실성 발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모간 스탠리는 몇 안되는 강한 상승을 보여줬다. 모간 스탠리 주식은 이날 6% 상승한 26.80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보수적인 마진 전망을 내놓으면서 상승세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0.9% 상승한 254.24에 마감했다.
이와 함께 대형은행주인 웰스파고는 대출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0.6% 오른 26.06달러로 마감했다.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야후 주식은 분기매출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8.5% 급락한 13.91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 3대 대형거래소의 거래량은 86억주에 그쳐 지난해 연간 거래량 평균 96억5000만주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매도가 매수를 억누르는 모습이었다. 뉴욕거래소에서는 하락한 종목이 상승한 종목보다 2배 정도 많았다.
밀러 타박의 피터 부크바 주식전략가는 "연준이 추가 정책을 시행하는 순간이 온다면 경계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