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된 데다 거래소가 상장기업 불법행위에 대한 풍문수집을 강화한 것 등이 이유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이철환)는 올해 상반기 거래소 조회공시 현황을 분석 결과, 조회공시는 총 149건으로 전년 동기 132건에 비해 12.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회공시 주요 사유로는 ▲ M&A(24.2%) ▲ 부도(20.8%) ▲ 감사의견(18.8%) ▲ 횡령배임(16.8%) 등으로 전체의 80.6%를 차지했다.
건설사 등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추진됨에 따라 부도 관련 조회공시는 전년 상반기 대비 급증했으며, 상장기업 불법행위에 대한 풍문수집 강화 등으로 횡령배임 관련 조회공시도 두 배 가량 늘었다.
한편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의 신사업 진출 등이 위축되는 등 M&A 관련 조회공시는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시장감시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풍문수집과 분석을 더욱 강화해 적시성 있는 조회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