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 이태규 대표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자금을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대형업체들과의 경쟁구도를 만들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엠에스오토텍은 명신산업에서 분사한 회사로 약 30년 동안 현대 기아차에 주요 차체용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주로 차량안전에 핵심이 되는 프런트사이드멤버모듈(차량 문안의 지지대)을 비롯해 도어(Door) 모듈 등을 생산하는 엠에스오토텍은 탄탄한 수요처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최대실적인 매출 703억원, 순이익 65억원, 영업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지난 30여년간 꾸준히 지속해온 신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을 들 수 있다. 이중 최근 개발에 성공한 핫스탬핑(Hot-Stamping) 기술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자동차 부품의 핵심 경량화와 고강도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핫스탬핑 기술은 엠에스오토텍이 정부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아 업계 최초로 독자개발한 기술로 연비와 환경문제 등의 이유로 차량 경량화가 최대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향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태규 대표는 "지난 30년간 자동차 모듈 전문기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쌓아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차체용 모듈 전문 기업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엠에스오토텍은 오는 27일과 28일 청약을 실시하며, 내달 6일 상장한다. 상장예정주식수는 288만주며 주간사는 HMC투자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