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와 아일랜드로 부터 새로운 악재가 불거졌음에도 유로화는 1.29달러대를 유지하고 브라질 헤알화는 4거래일 연속 미 달러화에 강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20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불안한 시장 심리에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는 시장"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재현되고 있지만 원화는 국내증시의 연중 최고치 기록과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하는 등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달러 약세의 원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5.00~122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90.00~142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1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6.00/121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16.00/1217.00원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5.2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0.40원 낮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보다 12.10원 오른 1215.60원이었으며, 저가는 1212.50원, 고가는 1219.00원, 거래금액은 약 49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215.9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0.60원 내린 9.2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 전망이 재부각되며 소폭 상승했고, 선물시장에서 국제 유가는 동반상승했다.
런던 및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6.00~87.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850~1.295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