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관계자는 20일 "현재 한국야쿠르트 계열사인 파스퇴르유업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LG생활건강이 이미 18명의 실사단을 파스퇴르 본사에 파견해 구체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갔으며 인수금액도 400억원 안팎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과 한국야쿠르트가 사실상 합의했다는 것.
LG생활건강은 지난 2007년 코카콜라음료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발효유 '다논'의 국내 냉장유통으로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음료 사업부를 강화해왔다.
특히 그동안 차석용 대표는 화장품사업과 생활용품사업, 음료사업의 비중을 각각 1:1:1로 균형을 맞추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때문에 규모에서 다른 사업보다 다소 뒤쳐지는 음료사업부문의 M&A여부가 시장의 관심사였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LG생활건강을 실질적인 인수 최우선 협상자로 두고 있지만 만일을 대비해 차선으로 대형마트 측에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