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조사방해' G마켓, 공정위 이어 검찰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유범 기자]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위 남용 혐의로 이베이G마켓(이하 G마켓)에 대해 과징금과 형사고발 조치를 취함에 따라 향후 G마켓의 변화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간 G마켓이 공정위의 조사와 재제에도 불구하고 불공정행위를 지속해온 원인으로 G마켓의 시장지배자적 지위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때문에 '공정위 조사방해' 등 공권력 무시 행위도 가능했다는 것.

그러나 이번에 공정위가 '형사고발'이라는 강경책을 내세우면서, 업계에서는 향후 G마켓의 불공정행위가 바로잡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18일 자사쇼핑몰의 판매자에게 경쟁사 11번가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한 G마켓에 과징금 1000만원과 검찰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픈마켓 시장점유율은 미국 이베이사 계열사인 G마켓과 옥션이 각각 52.9%, 37.9%로 무려 90.8%의 시장점유율을 이들 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G마켓은 11번가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견재하기 위해 지난 10~12월 자사 우량판매자 10여명에게 11번가와 거래할 경우 초기 화면에 노출해주는 프로모션에서 제외시키겠다고 통보했다. 이같은 행위는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한 사실상 시장지배지위의 남용행위다.

또 G마켓은 2007년에도 CJ계열의 오픈마켓 엠플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G마켓보다 비싸게 팔 것을 강요해 1억3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엠플 온라인은 결국 회사 설립 1년 8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이와함께 G마켓은 지난해 12월 3일 현장조사를 나온 공정위 직원들이 자료삭제 금지를 요청했음에도 삭제를 강행했고, 두번째 조사에서는 공정위 조사원의 출입을 50분동안 지연시키기도 했다. 이같은 방해가 없었다면 실제 적발된 사례는 더욱 컸을 것이라는 게 공정위의 시각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지난 3년간 이뤄진 G마켓의 시장지배지위 남용행위 반복과 공정위 조사에 대한 방해를 참다못해 결국 '형사고발'이라는 칼을 빼들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지배적지위남용으로 인한 불공정행위가 형사고발로 공정위 심결이 난 것은 12년만의 처음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형사고발이후 검찰이 벌금이나 구속의 처벌을 결정한다면 G마켓의 기업이미지 손상은 물몬 공정위의 관리감독 역시 철저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형사고발 조치가 G마켓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결정적인 견제 요소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마켓은 말 그대로 판매자가 어디든지 자유롭게 상거래를 할 수 있는 곳이 되야한다"며 "판매자의 경쟁사 진입을 강제로 억제하는 독과점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판매자들도 적극적으로 공정위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법의 심판을 받게하는 관행이 마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관련 G마켓 관계자는 "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주요사실 관계 판단을 비롯해 여러가지 점에서 당사로서는 수긍하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대응은 공정위 의결서가 송부되는 대로 그 내용을 검토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