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1190원선 중반에서 갭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추가 하락이 제한되면서 120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증시가 약세를 이어가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1200원선이 좀처럼 쉽게 뚫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0분 현재 1201.00/20원으로 전날보다 1.5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유로화 급등 영향으로 6.50원 하락한 1196.00원으로 개장했다.
하지만 이후 국내증시가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추가하락이 제한됐다. 1190원대 중반에서는 결제물량이 나오면서 1200원선으로 올라갔고 이후 아래쪽으로 쉽게 밀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1200원선에서는 네고와 결제 등 수급에 따라 잠시 빠졌다고 다시 오르는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03.00원 저점은 1196.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1730선까지 레벨을 낮춘 반면 외국인은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7일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1200원을 초반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중국시장도 빠지고 있어 하락압력이 높지 않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초반에 1190원선 중반에서 치고 올라오면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1200원선에서는 수급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