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상사-LGD, 세계최초 LCD분야 CDM사업 유엔 승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연간 50만톤 탄소배출권 확보 기대
- 양사 상호협력 통해 시너지 예상


[뉴스핌=홍승훈기자] LG상사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LCD분야 CDM사업에 대한 유엔(UN) 승인을 획득했다.

LG상사는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액정표시장치인 LCD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후 배출되는 온실가스인 육불화황(SF6)을 감축하는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사업에 대해 유엔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 연간 50만톤 규모 탄소배출권 확보 예상

LG상사는 100억원을 투자해 LG디스플레이 구미6공장에 육불화황 저감설비를 구축하고 올초 시험운전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육불화황이란 LCD 패널 표면에 증착된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인 건식 식각(Dry Etching)공정에 사용되는 기체로,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저감설비는 LCD 패널 식각공정에서 사용된 후 배출되는 육불화황을 대기 중으로 배출하기 이전에 섭씨 12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하여 분해한다. 이를 통해 연간 5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예상된다.

CDM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무형의 탄소배출권을 수출 상품처럼 국제 시장에 내다팔 수 있다는 것. LG상사와 LG디스플레이는 구미6공장에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온실가스 감축의무국가의 기업 등에 판매해서 수익을 얻게 된다.

탄소배출권은 유럽 기후거래소, 시카고 기후거래소 등 전세계 10여개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2010년 세계 탄소배출권 시장의 규모를 150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약 20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CD분야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세계 최초 유엔 승인

CDM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기본원리를 이론으로 정립해 놓은 ‘방법론(Methodology)’을 반드시 적용하도록 되어 있다.

방법론은 유엔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받은 방법론은 유엔에 등록되어 CDM사업을 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LCD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육불화황 감축에 대한 방법론이 존재하지 않았다. 때문에 LG상사와 LG디스플레이는 CDM사업 추진을 위해 2년여의 노력 끝에 LCD분야 방법론을 개발하고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유엔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양사는 방법론에 기초한 CDM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지난해 유엔에 등록을 신청했다. 또한 유엔 산하의 CDM운영기구로부터 사업타당성을 검증받은 후 LCD분야의 CDM사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유엔의 승인을 획득했다.

◆ LG상사-LG디스플레이, 상호협력으로 시너지 발휘

이처럼 양사가 LCD분야 CDM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LG상사의 사업추진력과 LG디스플레이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강한 실행의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다.

LG상사는 LCD 생산공정과 관련된 참고할 만한 기존의 방법론이 전무한 상황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방법론 개발을 주도하고, 방법론 및 사업에 대한 유엔 승인 절차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생산공정 중 배출되는 가스의 압력이 조금만 달라져도 설비의 가동이 중단되어 공정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감설비 설치를 과감히 결정했다.

LG상사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해외 CDM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LG디스플레이는 향후 구미6공장 CDM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파주7공장 등으로 사업확대를 검토 중이다.


* CDM사업이란

CDM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감축 제도의 하나다. 교토의정서 상의 규제대상이 아닌 국가에서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 (SF6) 등 6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수익을 얻는 것으로 기업들의 미래 수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