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IPIC 지분인수 소송의 1차 판결이 현대중공업의 승소로 끝났고 매수대금 2조5734억원을 이미 은행을 통해 확보했기 때문에, 진행절차를 개시할 수 있는 준비도 이미 되어있는 상황.
솔로몬투자증권 전용범 애널리스트는 "인수가 완료될 경우, 현대중공업은 자산 45조7000억원, 매출 43조5000억원의 재계 7위의 기업집단으로 올라서게 되며 현대상사,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로 연결되는 자원개발 및 엔지니어링,
판매까지 풀라인업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하에서 현대미포조선의 지분 인수 참여는 거의 불가능하고, 현대중공업 그룹 전체로 본다면 현대미포조선에게 지분을 매각해 그룹자금만으로 인수에 참여하는 것은 특히 경영권을 확보하는 수준 이상의 잉여 지분 매입은 효율성에서 문제가 있다"면서 "이번 현대오일뱅크 인수에 따른 당장의 현대미포조선 현금유출 가능성은 낮고, 현대중공업은 지분 인수에 투입된 자금을, 최종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일부 지분의 제3자 매각을 통해서 회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때문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양사 모두의 현금흐름에 중기적으로 (-)가 될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판결과 무관하게 가시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업황과 조선 No.1으로서의 현대중공업의 위상 및 종합중공업 업체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이번 인수건까지 감안한 현대중공업의 투자매력은 더욱 높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1만8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