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구전략 본격화 땐 금리연계상품 높은성장"
[뉴스핌=송의준 기자] 8일 기준금리가 0.25%전격 인상되면서 보험업계가 이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예상하면서 반색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우선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특히 자산운용 등에서 전반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여러 긍정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정부의 출구전략이 본격화 되면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 보고 저금리로 인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업계는 보험이 경기후행성산업이어서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가 인상돼야 자산운용수익이 늘어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금리인상 전부터 보험사의 주가가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특히 상장 후 공모가를 밑돌았던 생명보험사들의 주가가 최근 며칠 동안 상승세를 탔고 기준금리 인상 직후에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반전됐다.
보험사들은 무엇보다 상품 계약 시 약속한 예정이율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받아 장기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보험사에게 시장금리의 변동은 보험영업 및 투자영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구전략 범위는 금융부문, 재정부문 및 기타 다양한 비상조치 해제를 포함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저글미 기조 탈출을 뜻하고 있어 이같은 금리 변동이 보험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다고 보고 있다.
김대환 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출구전략이 시행되더라도 금리의 인상폭이 크지 않은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타 금융상품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변동과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상품의 경우 경기회복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금리 연계성이 강한 상품의 경우 경기회복 뿐만 아니라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