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1200원대 초중반에서 관망세를 보였지만 기준금리가 23개월만에 전격 인상되자 1200원대를 하향 이탈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분 현재 1199.30/50원으로 전날보다 10.00/80원 그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환율 4.30원 하락한 1205.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금통위를 앞두고 추가 하락이 제한되면서 12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지 시장에서 숏마인드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당국의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1190원선 후반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05.90원, 저점은 1197.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에서 2.2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거의 대부분이 금리동결을 예상했는데 금리인상 발표에 따라 시장이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역외에서 원화강세에 베팅하면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딜러는 "경계감이 있어서 추가 급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라며 "한국은행 총재가 간담회에서 어떤 발언수위가 나오느냐가 따라 환율방향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향후 출구전략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느냐,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인상이 일회성에 그칠 것이냐에 따라 환율이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것이란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