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미국의 예상보다 양호한 신규실업수당지표 등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고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여부와 한은 총재의 코멘트에 따라 1200원 하향 돌파에도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 테스트를 시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더불어 역외시장 후반에 상승폭이 축소됐던 유로화가 다시 오름세를 탈 경우 환율의 하락폭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는 1195.00~1215.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09.00/121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16.50/1218.00원에 비해 7.50/8.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08.0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09.30원에 비해 1.3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5만 4000건으로 이는 예상치 46만건보다 훨씬 하회하는 수준이어서 경기우려가 완화되며 증시를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2696달러로 전날의 1.2637달러보다 0.0059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8.34엔으로 전날의 87.69엔보다 0.65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650~1.2750달러, 달러/엔은 88.00~89.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