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 외환시장 마감 시점에 유로/달러는 0.5% 오른 1.2692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가 엔화 대비로 0.8% 오른 88.35엔에 거래된 가운데, 유로/엔도 1.2% 상승한 112.14엔을 기록했다.
또 위험통화에 대한 수요가 강화되면서 호주 달러화 환율은 87.57센트로 1.3% 급등했다.
이날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자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호주의 경우 6월 고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호주 달러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1% 넘게, 엔화 대비로는 거의 2% 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유럽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대상과 기준이 좀 더 분명하게 나온 것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커먼웰스 포린익스체인지의 수석시장전략가는 "전반적인 위험보유성향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유로화가 지지됐다"면서, "이날 아침 나온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위험보유성향을 다소 부양했다"고 분석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는 각각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에서 동결했다.
트리셰 ECB 총재는 유로존의 경기회복세가 상반기 중 지속되었다면서, 앞으로는 높은 불확실성 여건 속에 완만하고 다소 고르지 않은 경로를 보일 것이가고 예상했다.
그는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으며, 다만 이번 결과의 투명성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달러화 가치가 좀 더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향후 5년 동안 완만한 평가절하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