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BP를 포함한 멕시코만 원유누출 사고와 관련된 모든 기업들이 자산 매각이나 투자 및 주요 재정거래 등과 관련된 계약 건에 대해 법무부에 통지 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BP측 관계자는 "민감한 정보나 거래에 관해 사전에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법무부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BP 대변인은 이에 관한 언급은 회피했으나 정부의 이같은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며 "적당한 때에 답변하겠다"라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WSJ는 별도의 기사를 통해 BP와 미 해안경비대가 당초 8월 중반까지 멕시코만 해안 기름 누출 사고에 대한 정리 작업을 끝낼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앞선 이달 27일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P는 기존의 대응 조치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누출 유전의 송유관을 근처 2곳의 심해유전 및 가스전 파이프 라인에 연결하는 작업 등 일련의 보완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이달 27일은 BP가 2/4분기 실적 및 배당금을 발표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날이기 때문에 이 시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BP는 또 데이빗 카메론 신임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하는 오는 20일까지 작업에 상당한 진척을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WSJ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