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역시 EU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금융기관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하면서 글로벌 증시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더욱 강해진 상황.
이처럼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 유럽 금융시장의 리스크 완화로 국내 시장에서도 IT와 금융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10p, 1.49% 오른 1700.65을 기록 중이다.
최근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급등에 따라 1100억원 이상 차익실현을 시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880억원 가량 매수하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다.
특히 장 초반보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반면 기관은 더욱 적극적인 매수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단, 옵션만기일이라는 이슈가 있는 만큼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관심도 함께 요구된다. 현재 시각 기준으로는 400억원 가량의 순매도에 그치고 있는 상황.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B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2.90%, 2.91% 올라 최선방에 섰고 하이닉스도 2.78% 오르고 있다. 또 POSCO 역시 2.90% 오르는 중이다.
전일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도 1.17%, 9000원 오른 77만8000원에 거래선을 형성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68%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철강금속 2.47%, 화학 2.0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대신증권 최재식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가 과매도된 상태에서 일부 은행 등의 실적 호전 등이 좋은 재료로 작용했다"며 "기술적인 반응은 단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증시와 유럽이 안정되니 종목 매매 및 업종 전환에 대해 시기에 따라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1650p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은 적지만 이달 하순부터는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