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에 2.9% 증가했던 핵심기계 수주는 2/4분기에는 매우 완만한 증가세에 그칠 전망이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5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 이른바 '핵심기계수주' 액수가 6929억엔으로 전월대비 9.1% 감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3.1%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일본 민간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이 핵심기계수주는 지난 3월에 5.4%, 4월에 4.0% 각각 증가했으나 석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1/4분기에 2.9% 늘어난 핵심기계수주는 2/4분기에는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5월 선박과 전력을 포함한 전체 기계수주액은 1조 7428억엔으로 전월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에도 2.2% 감소한 뒤의 일이다.
1/4분기 전체 기계수주액은 9.0% 증가했으나 2/4분기에는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5월 제조업의 기계 수주액은 2562억엔으로 전월보다 13.5% 감소했으며 비제조업 수주액은 4360억엔으로 6.0% 줄어들었다.
관공서 수요는 26.8% 감소했으나 외수는 2.7% 늘어났다. 대리점 수요는 17.9%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계수주가 회복되기는 하겠지만 그 속도는 느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