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09달러, 2.9% 상승한 배럴당 74.07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1.44달러~74.32달러였다.
이 같은 하루 상승폭은 지난달 25일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글로벌 경기 우려에서 비롯된 미국 유가의 하락행진도 전일 기준 6일 연속 하락으로 막을 내렸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브렌트유 8월물도 전일대비 2.06달러 오른 배럴당 73.5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로이터의 전문가 전망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7월 2일) 원유재고는 수입 감소로 260만배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예상이 맞을 경우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2주째 감소세를 기록하게 된다.
이와 함께 휘발유 재고량도 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석유협회(API)의 주간원유재고는 뉴욕시간으로 7일 오후 4시 30분,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8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BNP 파리바 상품선물의 톰 벤츠 브로커는 "원유재고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주식시장이 상승세이고 특별히 나쁜 경제지표가 없어 유가는 양호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증시 다우지수는 기업들의 실적호조 전망으로 3%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몇주간 국제유가는 주식시장의 등락에 따라 거의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MF글로벌의 로버트 야거 수석 부사장은 "무엇보다 주식시장의 힘으로 유가를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투자자들은 멕시코만 인근의 기압골이 열대 저기압으로 발전할 확률이 50%로 집계되고 있어 향후 원유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