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67%(-0.51%) 내린 1676.4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해외증시의 약세 속에서도 9%이상 반등했던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 반전에도 불구하고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
미국 증시와 시차를 두고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조정장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대결 양상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199억원 순매도, 개인은 1078억원 순매수하며 팽팽한 매매공방을 펼치고 있다. 기관은 1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형주 강세 속에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보험 업종이 '나홀로 오름세'를 띄고 있다. 현대해상과 흥국화재가 1% 이상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도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2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하는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000원 떨어진 77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등도 1% 이상 내림세다. 반면 LG화학,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각각 0.17%, 0.20%, 0.77%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부진은 각국의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눈높이가 낮아지는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모멘텀 둔화는 일시적으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기업이익과 경제지표가 눈높이를 충족시켜야 하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한템포 느긋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당장 매매 대응에 있어서는 실적발표 직후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했던 과거의 경험을 감안해 추격매수 보다는 조정시 분할 매수 관점을 근간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