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독립기념일로 쉬어간 가운데 호재로 소화될 특별한 재료가 없어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날 유럽증시의 약세 영향과 경기 우려감이 지속되며 일제 하락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가 중국 증시의 반등 성공에 중화권 증시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2% 하락한 9181.7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S&P500 지수 선물이 장중 한때 1%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이자 닛케이 지수 역시 9111엔선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6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87엔대에서 거래되는 등 엔화 강세가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전자주를 중심으로 소니와 캐논이 2%대로 밀리고 있다.
반면 우리시각 오전 11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77% 상승한 2381.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농업은행의 대규모 기업공개가 시장의 유동성지급에 불안감을 불어넣으며 0.2%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우리시각 오전 10시 50분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중화권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은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한 경제 정책을 언급하고 있는 것도 은행주에는 악재로 소화되며 당분간 금융주 중심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별주로는 ICBC와 중국은행이 각각 0.3%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역시 중국의 반등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0.13% 상승한 7449.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 일주래 최고치로 마감한 데 따른 차익실현과 함께 은행 및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내림세를 보였으나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일제 상승하며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시장은 당분간 7350-7450밴드가 이 지수의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다음주 시작되는 미국의 2/4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혼하이 정밀이 1.7% 가량 하락하고 있으며 차이나트러스트파이낸셜이 1.9% 밀리고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시각 0.04% 상승한 1만 9849.83포인트를 기록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