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목요일인 8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재 이들 중앙은행은 현행 수준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각국 정부들도 최근 경기부양 지출을 마무리하고 예산긴축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의 가장 큰 이슈로는 더블딥 침체 가능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전히 유럽의 채무 위기 부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및 미국의 고용시장 부진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CB 통화정책 회의의 경우 유로존 16개국의 경제상황에 따른 예산 감축 관련 정책 조율이 주된 관심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유로존 회원국의 재정 위기시 비상 대출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방법을 놓고도 원칙을 조율할 전망이다.
BoE의 경우 현재 영국의 인플레이션 수준과 통제 목표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길 것인지에 대해서도 엇갈린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율이 주된 이슈로 제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의 비농업 일자리수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글로벌 시장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더블딥 침체 가능성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특히 BMO캐피탈마케츠는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북미 성장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IHS 글로벌인사이트의 나이젤 겔트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가 더블딥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며 "하지만 올해 2/4분기의 경우 후반으로 갈수록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