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마케팅 조사 업체인 ‘컴피트(Compete.com)’는 지난 5월 한 달간 ‘가장 많이 구매를 고려한 차량(Most-Shopped Vehicle)’으로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를 꼽았다.
현대차의 ‘쏘나타’는 13만회 이상 구매리스트에 포함이 돼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혼다 ‘시빅’ 등 베스트셀링 모델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구매고려 대상 차종에 선정됐다.
이 같은 조사를 기반으로 한 업체별 관심도 점유율면에서도 현대차는 ‘쏘나타’와 ‘투싼ix’ 등의 신차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의 7.4%에서 4.2%p 증가한 11.6%를 기록했다. 이는 11.2%를 기록한 닛산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14.2%를 기록한 도요타와 12.9%를 기록한 혼다에 더욱 근접한 것이다.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켈리블루북의 조사에서도 입증됐다. 미국의 중고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은 지난 달 최근 자사 웹사이트(www.kbb.com) 접속량을 분석한 조사에서 신차 구매 예정자들의 현대차 관심도 비율은 지난해 5월 대비 약 7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에서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는 올해 출시한 신형 ‘쏘나타’가 ‘중형 패밀리 세단 부문’의 비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비교 평가에서 신형 ‘쏘나타’는 ▲ 핸들링 조작감 ▲ 승차감 ▲실내 공간성 ▲ 조작버튼 편의성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월 평균 1200만 명이 방문하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www.edmunds.com)은 최근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를 각각 소형 세단 부문과 대형 세단 부문에서 ‘최고의 중고차 (Used Car Best Bets 2010)’로 선정했다.
에드먼즈닷컴은 실제 차량을 운행중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의 신뢰성과 내구성 평가, NHTSA(美 도로교통안전국)의 자동차 충돌테스트 검토, 차량의 잔존가치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여 ‘최고의 중고차’를 발표하고 있다. ‘그랜저’는 점차 변함없는 신뢰성과 뛰어난 품질로써 대변되는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차량으로 ‘아반떼’는 2001년 출시된 새로운 디자인과 장기간 테스트를 통해 입증된 성능 및 역동적인 퍼포먼스, 뛰어난 경제성, 품질 그리고 충돌테스트에서 보여준 안정성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두 차량 모두 현대차의 시장을 선도하는 안전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뛰어난 신뢰성과 잔존가치를 지닌다”고 말하며 “이번 평가가 소비자들의 현대차의 품질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 미국시장에서의 판매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6월에 5만1205대를 판매해, 현대차가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6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 호평을 받은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는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48.7%, 119.4%, 36.7% 판매가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