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LG U+로 사명을 변경한 LG텔레콤이 통신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LG U+는 1일 서울힐튼호텔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세계 1위 탈통신 사업자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이상철 LG U+ 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와이파이망 구축과 LTE 구축은 탈통신 인프라를 위한 사업”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기 시행되면 탈통신 사업을 하나하나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탈통신은 기존 통신망 제공 사업이 아닌 통신망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그 일부를 매출로 삼겠다는 뜻이다.
이상출 부회장은 “4년 내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LG U+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 취임 후 탈통신 프로젝트 20개를 검토한다고 했는데?
▲ 20여개 탈통신 프로젝트 하겠다고 한 것에 관심 많다고 알고 있다. 오늘 보면 20여개 윤곽이 드러난 비전선포를 하게 됐다. 국민이 탈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시작하겠다는 발표다.
그 중 하나가 쉽게 쓰기 위한 요금제를 보름 전 발표했다. 보름 뒤에는 와이파이를 센터로 하는 ACN 구축 발표를 할 것이다. 두 가지가 모두 인프라기는 하지만 탈통신의 기본이 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들어오면 여러 가지 탈통신 프로젝트를 할 것이다.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소개하겠다.
- 신사업에 대한 예상매출은?
▲ 내가 보기에는 이런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매출도 매출이지만 이런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서 통신 이상의 것을 누릴 수 있고 거기에서 많은 매출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신사업 매출만 2~3년 뒤 1조를 꼽고 있다.
- 스마트폰 라인업은?
▲ 스마트폰에 대해서 오즈옴니아가 나왔고 얼마전 옵티머스Q가 나왔다. 특히 옵티머스Q는 쿼티 자판을 이용해 쓰기 좋게 나왔다. 앞으로도 7~8종이 더 나올 예정이다. 내가 주로 쓰는 폰은 맥스다. 굉장히 쓰기 편하고 좋다. 이걸로 앱스도 다운받는다. 맥스까지 친다면 스마트폰 가입자 20여만 넘어가고 있다. 갤럭시L이 LG U+용으로 7월에 나올 것이다.
- 10년 뒤 비전은?
▲ 10년 전에는 ‘무선 인터넷’이 주목받을 거라고 했는데, 그것이 지금 이뤄졌다. 10년 뒤에는 ‘모든 서비스가 당신과 함께 있는 세상’이 펼쳐지리라 생각한다. 그것은 2~3년 뒤에 다음 비전으로 내놓을 생각이 있다.
- LTE 구축은 4G인가 3.9G인가?
▲ LTE는 4G로 바로 간다. 2013년 전국에서 상용화하게 될 것이다.
- 와이파이 망은 개방하나?
▲ 이번에 802.11n 이라는 AP가 나왔는데, 기존의 서비스보다 5~6배 빨라지고 보완성이 뛰어나다. 새로운 AP를 기존 고객에게도 원하면 새로 깔아줄 것이다. 200만 가정용 AP 핫스팟과 함께 세계 최대 AP망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본다.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하는 문제는 경쟁사와 대화를 해야 한다. 가능한 많은 가입자가 쓸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 개인용 AP 개방은 보안, 품질저하 등 이슈가 있는데?
▲ 802.11n은 성능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오히려 가능하면 사설AP를 단 사람도 보안성, 품질 이런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없기 때문에 점차 802.11n으로 바꿀 수 있게 홍보할 계획이다. 802.11n으로 바꾸면 무선도 100Mbps 가까운 네트워크가 되기 때문에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지 않을까 싶다.
- KT가 현금마케팅을 한다고 방통위에 신고했는데?
▲ (내부적으로)물어봤다. 그랬더니 자주 그런다고 한다. 서로 오해도 있을 수 있고 전략적으로 그럴 수도 있다. 이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마케팅비 이전에는 네트워크에 싸움을 했다. 우리가 기지국이 더 많다. 더 빠르다. 이런 싸움을 했다. 지금 네트워크로 말 안한다. 그 다음은 마케팅 싸움으로 들어갔다. 요새는 디바이스 게임이다. 갤럭시가 좋네 아이폰이 좋네 한다.
이제는 진정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 컨버전스 싸움으로 가고 있다. 사실 지난번에 통신 3사가 마케팅 규제 합의할 때도 가장 LG U+가 가장 앞장서서 하자고 했다. 지금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조만간 마케팅비 자제하고 고객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게임양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망 확대 계획에 드는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을 듯한데?
▲ 과거 기지국 구축 시 하나에 3억~4억원이 소요됐으나 LTE 구축에는 10분의 1도 들어가지 않는다. 가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하겠다. 놀랄 정도의 요금제가 나오진 않을 것이다.
- 기업시장 차별화 전략은?
▲ 집에서나 이동 중이나 비즈니스를 할 때나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처럼 언제나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것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이는 해외사업자들도 아직 실행하지 않고 있는 서비스이고, 이것이 탈통신, 비욘드(Beyond) 텔레콤의 가장 큰 개념이다
- 매출과 영업익 목표는?
▲ 4년 내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 할 것으로 보고있다. 조금 앞당겨질 수도 밀릴 수도 있지만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