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국 부동산시장 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RealtyTrac)은 1/4분기에 판매된 주택 중 31%가 차압된 주택이었으며, 이들 차압주택 가격은 차압되지 않은 정상 주택에 비해 가격이 특정 단계에서는 많게는 거의 27% 정도 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총 차압 물건 중 특정단계에 있는 23만 2959호가 제3자에게 매각되었는데, 그러나 이는 지난해 4/4분기보다는 14% 줄어든 수준이며 2009년 1/4분기의 고점에서는 33% 낮아진 수준이었다.
원래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차압 주택 거래가 전체의 1~2% 정도에 그치지만, 최근 차압된 주택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자 이 차압 물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리얼티트랙은 분석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미국 주택시장에서 차압 물건이 판매된 규모는 2006년에 비해 무려 11배나 증가했으며, 2005년보다는 무려 25배나 많은 수준이었다. 2009년 전체 주택판매 중에서 이 비중은 29%나 됐다. 2007년에 그 비중은 불과 6% 수준이었으나 2008년에 갑자기 23%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