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하향 조정되고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락하는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위험 회피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환율의 1230원대 안착에 관심을 모으며 그 가능성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37.50/1237.90원으로 전날의 1217.00원보다 20.50/20.90원 오른 수준에서 상승세를 주춤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22p이상 하락한 1685선에서 움직이며 외국인은 주식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대비 21.20원 오른 1239.40원에 거래되며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현재 100계약 이하에서 순매수세다.
뉴욕시장에서 위험회피 진행의 영향으로 전날대비 16.00원 오른 1233.0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며, 장중 고점은 1238.50원, 저점은 12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230원대에 안착할 지 여부에 관심을 모으며 이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듯하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며 재차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에 원/달러 환율은 123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세계경제 둔화우려로 환율의 급등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당국의 개입 경계감와 중국 지표에 대한 전날 선반영 등이 환율 상승의 제한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간밤 2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32.00/123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01.00/1203.00원에 비해 31.00/31.00원 급등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31.7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17.00원에 비해 14.75원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