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등 18개 채권은행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인 건설 조선 해운사를 포함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총 67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결과 C등급 38개사, D등급 27개사로 결정됐다.
채권단은 앞으로 C등급에 대해서는 공동관리(워크아웃)를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D등급 업체는 채권단의 지원없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야 하는 사실상 퇴출의 길을 걸어야 한다.
이처럼 대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를 마무리한 채권단은 곧바로 중소기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신용위험평가 기준 정비에 착수한다.
신뢰성있는 재무제표 활용이 어려운 비외감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서 비재무적 항목(대표자 신용도, 고정거래처 매출 비중 등) 평가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 같은 기준이 마련되면, 7~10월중 신용공여액 50억원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하반기중 채권은행의 구조조정 진행상황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 추진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