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스코, 3Q 가격인상 호재? 악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순환 기자] POSCO가 3/4분기 내수가격 인상을 발표한 이후 주가의 흐름에 관심 모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원가부담의 우려가 없어졌다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HMC투자증권은 POSCO의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푸르덴셜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68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반면 일부 증권사는 가격인상폭이 예상보다 작아 마진이 축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65만원으로 목표가격을 하향 조정했고, 하나대투증권과 NH투자증권도 각각 62만원, 58만4000원으로 낮췄다.

POSCO의 주가 또한 24일 오전 9시57분 현재 9000원 떨어진 49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50여일만에 50만원대를 회복했지만 하루만에 40만원대로 유턴한 것.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 내수가격인상 원가부담 극복

HMC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위원은 "당초 우려와 달리 내수가격 인상으로 3/4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대로 안정될 것"이라며 "이번 내수가격 인상을 고려하여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4691억원, 영업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원가 상승분만큼 인상을 하지는 않았으나 내수가격을 선인상(선인상 효과 영업이익 약 +1000억원으로 추정)하는 것이라며 당초 추정치와 비슷한 1.4조원대의 영업이익이 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의 일각에서는 3/4분기에 내수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를 가정해 영업이익 1조원 내외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나는 수준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신윤식 연구원 역시 "3/4분기 원료가격 상승에 따라 원가부담 우려가 있었으나 7월부터 내수가격을 인상하여 우려가 해소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가부담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가격은 7월1일부터 인상된 반면 높아진 가격의 원료는 8월부터 투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의 자체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원가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포스코는 지난 1/4분기에 3223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는데 이는 조강 1톤당 3.9만원에 해당한다.

유진투자증권 김경중 연구원도 "포스코의 월별이익은 8, 9월을 바닥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9월에 3/4분기 원료가격 상승분이 완전히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 4/4분기에는 원료가격 안정될 것이고 △ 포항 4고로 보수설비완공으로 생산량증가 △ 성수기로 수출가격반등 △ 환율 안정 등을 이유로 10월 이후 실적 개선을 내다봤다.

◆ 인상폭 예상 하회 목표주가 하향

반면, 일부 증권사들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했다. 가격인상폭이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게 핵심이다.

NH투자증권 김미현 연구원은 "3/4분기 원재료 가격이 2/4분기 대비 18% 상승해 톤당 7만원(원달러환율 1200원 가정)의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으나 POSCO는 제품 가격 인상 폭을 5만~5만5000원으로 제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연구원 역시 "가격 인상 발표에 놀라움은 없었다"며 "현재 주가는 PBR 1.1배로 매력이 있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킬 또 다른 호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원재료 가격의 분기화, 국내 경쟁 심화 등의 악재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하나대투증권 김정욱 연구원도 "12개월 목표주가는 6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최근 글로벌 주가약세에 따른 목표 PER이 12.3배에서 10.1배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단가 추가인상으로 3/4분기 영업실적은 재고효과가 확대되어 당초 추정치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4/4분기에는 마진축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POSCO는 올해 3/3분기 철강재 내수가격을 열연강판 5만원, 냉연강판 5.5만원, 후판 5만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