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위원회는 제11차 정례회의에서 미니금선물 시장 개설을 위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선물 미니시장은 기존 금선물에 비해 거래단위를 1/10 수준으로 축소하고 현금 결제 등 제도가 일부 변경된 선물상품이다.
금융위는 최근 국제 금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금펀드 등 국내 금 관련 시장의 지속적 성장 등으로 금 가격에 대한 헤지수요가 증대되고 있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금시세는 2007년 15.7%가 변동됐고 2008년에 31.6%, 2009년에 21.3% 변동하는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 표준 금선물 시장은 큰 거래단위, 실물인수도 결제방식 등으로 거래가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1999년 4만509계약에 이르던 거래량이 올해 1/4분기 34 계약으로 뚝 떨어졌다.
미니 금선물시장의 거래단위는 99.99% 순도의 100g 단위금으로 형성되고 평일 및 최종 거래일 모두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15분까지 거래된다.
최종거래일은 각 결제월 세번째 수요일이다.
최종결제가격은 최종거래일 장종료 이후 최초 공표되는 런던 금시장 Gold Fixing가격을 그램 및 원화로 환산한 가격이다. 최종 결제는 현금으로 이뤄진다.
금 미니선물시장은 거래소의 준비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3/4분기 중에 개설된ㄷ.
금융위는 이번 금 미니선물시장 개장으로 금 현물시장 투명성이 증대되고 소규모 정밀한 위험관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해외 금 선물에 대한 거래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거래소는 관련 시스템 개발을 6월말에서 8월초에 거쳐 시행하고 9월초까지는 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