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연구원은 "누적실적과 전월실적을 비교했을 때 5월 물동량 증가폭이 연간누적실적 대비 작았지만, 4월까지의 물동량 증가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강한 운임상승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성수기 진입 전이라는 부분을 함께 고려할 때, 현재의 운임상승은 실질적인 수요증가 에 따른 것임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한진해운 탐방을 통해 확인한 2분기 실적은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으로 4월과 5월 2개월간 이미 전년동기대비 25.7% 증가한 64만TEU의 영업실적을 달성했으며, 2010년 1분기 기준으로 전체 물동량의 49.3%를 차지하는 미주노선의 운임과, 31%에 달하는 유럽노선의 운임도 5월말 현재 각각 1,500$/TEU, 1,600$/TEU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벌크부문의 실적은 최근의 시황악화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동사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컨테이너, 특히 미주노선의 성공적인 운임인상(FEU당 320$)과 PSS(400$/FEU, 6/15~) 조기부과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1,009억원)을 크게 상회한 2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운임 강세의 배경은 공급을 초과하는 강한 수요 증가이며,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심화될수록 태평양 노선의 운임인상 기조는 견고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유럽노선의 경우에도 Global M/S 1위인 Maersk에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PSS(Equipment Inbalance Surcharge를 포함)를 7/15일부터 TEU당 750$, FEU당 1,000$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 역시 유럽 수요에 대한 자신감의 표명으로 볼 수 있다. 한진해운 역시 7/1일부터 150$/TEU, 300$/FEU 수준의 유럽노선 할증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유럽노선의 Outbound 소석률(L/F)이며, EIS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럽노선의 운임 전망도 3분기까지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6월 21일 NOL(Neptune Orient Lines)이 발표한 5월 1일부터 28일까지의 4주간(Period 5)의 실적을 살펴보면,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33.6% 증가한 212,600FEU, 평균운임은 19.0% 상승한2,768$/FEU를 기록했다. 2010년 누적실적을 기준으로는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으며, FEU당 평균 운임은 전년동기대비 7% 상승했다. 누적실적과 전월실적을 비교했을 때 5월 물동량 증가폭이 연간누적실적 대비 작았지만, 1)4월까지의 물동량 증가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강한 운임상승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며, 성수기 진입 전이라는 부분을 함께 고려할 때, 2)현재의 운임상승은 실질적인 수요증가 에 따른 것임을 반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