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대형 은행권의 임원 보수 체계에서 과도한 위험성을 억제하는 데 있어 '결함(deficient)'을 발견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연준은 세 곳의 다른 금융규제 당국과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은행들은 회사를 '물질적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는 임직원들의 관리 면에서 더 개선이 필요하다" 며 "특정 지역의 은행들이 이런 점에서 매우 부족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적은 대형 은행권의 지나친 보수 체계가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촉발시키는 위험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촉발됐다.
앞서 지난 해 10월 발표된 연준의 은행권 보수체계에서도 금융 규제 당국은 금융 시스템의 위험성을 촉발시킬 수 있는 은행권의 과도한 보수 체계를 경계해 왔다.
대니얼 K 연준 감독원은 "그간 많은 대형 은행들이 이미 보수 체계이 있어 변화를 보여왔지만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 한해도 보수 체계와 관련해 중요한 진보를 보여야할 기업들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연준은 지난달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몇몇 지역 은행들은 즉각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과도한 위험 부담을 안은 보수 체계를 조정한 새로운 계획서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규제 당국이 되풀이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보수 체계에 있어 '일률적 시스템'으로 임금을 단일하게 적용하는 점이다.
연준은 원리원칙에 기초한 임금 지급 방식을 강조하고 있으며 보수 지급이 경솔한 위험 부담을 안은 방식으로 진행되서는 안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결국 은행들은 다양한 인센티브 및 보상 지침에 기초한 보수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결함이 있는 보상지침은 금융위기의 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임직원들에게 장기적인 성과에 기초한 적절한 보상책이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가의 몇몇 은행들은 금융규제 당국의 철저한 조사에 따른 급여 체계 조율과 불법 보너스 지급 방지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 해 12월 임직원 30명에 지급한 연말 보너스로 지급한 자사 주식에 대해 향후 5년간 매매를 금지했다.
존맥 모간스탠리 최고경영자(CEO) 역시 향후 3년간 연말 보너스를 받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등 모범적인 사례를 남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