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상승장에서는 시장 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강점이 부각되면서 일부 발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저점을 공략한 뒤 차익실현 시점을 고민 중이다.
기초지수인 KOSPI200지수가 일간 1% 상승시 현재 상장된 레버리지ETF들은 일일 2%의 상승을 추구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다. 반면 선물, 신용거래에 비해 손실은 제한적이다.
21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레버리지 ETF는 전거래일보다 3.34% 오르면서 1만1295원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 역시 최근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날만 263만주 가량까지 확대됐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 지난 한달간 외국인이 순매수한 물량만도 152억1700만원 수준으로 126만주를 훌쩍 뛰어넘는다.
KB자산운용의 KStar 레버리지도 최근 거래량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 3.3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장중 최근 6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매물대를 돌파하는 등 기분 좋은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레버리지펀드인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 A'도 한달간 11.21%의 선전을 보이고 있었다.
1주간 3.30%의 수익률을 기록한 이 상품은 1년 수익률에서 43.48%, 설정 이후 41.83%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한편 레버리지 상품의 특징을 이해한 투자자들은 코스피지수가 장중 1550선을 하회했던 지난달 25일 이후 대거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KODEX레버리지의 경우 지난달 25일 582만주 가량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KStar 레버리지도 20만주 이상이 몰려 평소 대비 두배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변동성이 심한 장세일 때 레버리지와 인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데 최근 들어서는 거래량 1,2위가 거의 이들 상품에 집중되고 있다"며 "하락폭이 클 경우 반등시 두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