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 업무보고에 참석한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과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점이 시장참가자들의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10.21로 전날보다 48틱 내려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2162계약을 순매도 했다. 개인과 증권도 258계약과 189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과 투신은 1022계약과 2012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윤증현 장관의 발언을 보면 금리인상을 어느정도 용인하는 듯하다"며 "금리인상이 정말 얼마남지 않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물가에 대한 우려는 물론, 저금리가 오래 유지되면서 위기대응능력이 없는 상태라는데 김중수 총재가 동의한 점이 시장참가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며 "금리인상이 빠르면 7월에도 올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3년과 5년에 매물 폭탄이 나왔다"며 "현상황이 7월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확산된다면 조정폭이 더 깊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수급이 좋다고들 했었는데 과연 그랬었나 의심하게 된다"며 "미국채 약세, 주가상승, 외인 매도 등 악재만 보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