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 중 탄탄한 사업성과 재무안정성 그리고 성장성을 겸비한 알짜를 발굴,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기업탐방]은 각 기업의 주 사업내용과 그간 성과를 소개하고, CEO(최고경영자) 인터뷰를 통해 비전을 들어보며 아울러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별도로 담아낼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대로 된 시장의 평가를 받고, 시장과 투자자들은 올바르고 심도깊은 정보와 분석 정보를 얻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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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윤현종 애널리스트] 어보브반도체는 2006년 1월 매그나칩의 AP(Appliance Processor)사업부가 분사되어 설립된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주력 제품은 MCU(Micro Controller Unit)이다. 비록 설립된 지는 4년이 채 안되었지만 동사의 기원이 LG반도체MCU 팀인 것을 감안하면 업력은 10년이 넘는다고 볼 수 있다.
MCU는 각종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제어용 부품으로 연산작용을 하는 CPU와 메모리, 간단한 운영체제가 내장되어 One-Chip화된 제품이다. MCU는 모든 전자기기에 최소 1개 이상 장착되며, 다양한 기능이 필요한 경우 다수의 MCU가 각각의 기능 구현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2010년 전세계 MCU 시장은 `151억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자동차와 가전 분야가 57%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며 가전 시장의 약 80%, 자동차 시장의 90% 이상을 외산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동사는 특정 시장에서 과점적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데, 밥솥의 경우 동사가 40%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시바가 22%, 마쯔시다가 20%, 삼성전자가 18%를 점유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기 시장에서는 동사가 51%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가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동사의 경우 특정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유지한 채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현재 외산업체가 차지하고 있는 85% 수준의 국내 MCU 시장을 제품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점차 잠식해갈 계획이다.
동사는 지난해 347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수출 비중은 38%로 주요 수출 지역은 중국 및 싱가폴, 유럽 등이다.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대우 일렉트로닉스 등 주요 가전업체에, 해외의 경우 중국의 Media, Haier, 독일의 Dension, 싱가폴의 ST Mciro등의 유수 업체에 MCU를 공급하고 있다.
가전, 산업용, 자동차 등 여러 산업의 국내외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60%를 넘지 않아 특정 고객,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2010년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한 415억원, 영업이익은 81.4% 증가한 41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작년에 개발한 13종의 신제품의 매출이 올해부터 가시적으로 발생하고, 올해 고객의 요청 및 동사가 기획한 20여종의 신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인 고객군과 니치마켓에서의 시장 지위, 외산 업체가 점유한 시장을 지속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동사의 경쟁력, 신제품이 개발될수록 기존 매출에 덧붙여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